드디어 1월말부터 기후동행카드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포스팅에서 두차례나 강조했듯이, 서울에 거주하고 서울내에서 출퇴근을 하며 서울이 생활권인 분들에게는 최소 월 2만원은 아낄 수 있는 정말 좋은 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당연히 저도 오늘 구매를 하였는데 존 포스팅에서능 기후동행카드의 구매방법부터 사용법까지 모든 것을 다뤄보겠습니다.
1. 구매방법
서울교통공사 관할의 모든 지하철역(1~8호선)의 고객안내실 또는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가능합니다.
다만 1호선은 서울역~청량리역 구간내의 고객안내실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역내가 아닌 인근 편의점에서만 판매한다고 합니다.
2. 등록방법
포장지나 카드 뒷면의 QR코드를 카메라로 스캔하면 자동으로 티머니 페이 페이지도 연동이 되는데,
여기서 로그인하신 다음 실물카드 뒷면의 카드번호와 CVC 번호를 입력하면 끝!
3. 충전방법
아쉽게도 현재까지 온라인 충전은 불가하며 오로지 지하철역내 충전기에서 현금충전만 가능합니다.
교통카드 충전기에서 '교통카드 충전'을 누르신 다음 현금으로 충전하면 됩니다.
또한, 사용만기일을 지정하셔야 하는데 당연히 당일로부터 한달까지가 최대랍니다.
4. 얼마만큼 이득인지에 대한 계산법
자, 이 카드가 얼마나 이득이냐면, 제가 직장인이기 때문에 직장인의 관점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보통 한달에 20영업일 정도 출퇴근을 합니다.
그럼 현재 지하철 기본요금이 1,400원이고 이래저래 추가요금이 붙으면 편도에 1,500원정도라고 가정합니다.
그럼 숨만 쉬어도 출퇴근목적으로 1,500 * 2 * 20 = 60,000원입니다.
여기에 나머지 10일은 서울시내에서 여가생활도 하여야 하니, 1,500 * 2 * 10 = 30,000원입니다.
즉, 집에 틀어박혀 있는 히키코모리가 아닌 이상에야 서울시 거주자는 숨만 쉬어도 한달에 지하철요금만 최소 90,000원을 내는 상황입니다.
이미 여기서 계산 종결이지요.
기후동행은 한달간 무한정 탈 수 있으니 90,000원 - 62,000원(따릉이 미포함시) = 28,000원 이득입니다.
다만, 보통 일반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쓸 때 얼마간의 할인은 받으실테고,
저는 최대 2만원까지 교통요금의 20%를 할인받는 카드를 쓰고 있으니 저의 경우 일반 카드를 사용시 최소 월 18,000원을 할인받고 있습니다.
그럼 한달에 90,000원어치 지하철을 이용하면 저는 72,000원을 지불하고 있는 셈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사용시 72,000원 - 62,000원 = 10,000원의 이익을 매월 받는 셈입니다.
일반적으로 교통요금은 월 100,000원은 훌쩍 넘어갑니다. 그럼 사실상 100,000원 - 62,000원 = 38,000원의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매월 38,000원이면 본 카드의 시범 운영기간인 6월말까지로 봤을 때 최소 5개월간 38,000원 * 5 = 190,000원의 이득입니다.
'경제, 사회 > 정부, 지자체 혜택' 카테고리의 다른 글
[4/5~4/6]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 일정 (0) | 2024.04.04 |
---|---|
[2/26부터]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개시(월 5만원대)! (0) | 2024.02.26 |
[7월부터] 서울 지하철 요금 150원 인상 가능! 기후동행카드 모르면 바보 (0) | 2024.01.09 |
[1/27부터!]서울시 기후동행카드 발급방법, 혜택 총정리 (0) | 2024.01.07 |